건설사들의 주택사업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의 의미다.
12월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7.3포인트 상승했지만, 실적치(67.3)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역이 소폭 반등하면서 수치가 다소 상승했으나 주택사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오히려 비수기 진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일부 광역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나머지 지역은 전망치가 낮았다.
서울(73.3), 세종(77.7), 대전(83.3), 인천(82.2), 광주(80.6)는 70~80선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40~60선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강원도는 47.8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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