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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해야 가맹점이 살아난다!'
교촌치킨은 사업 초창기부터 가맹점 상권 보호를 최우선 영업 방침으로 삼고, 현재까지도 신규 가맹점 개설 시에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가맹점 수를 늘리기에 급급하기보다 가맹점 하나하나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이 본사의 존재 이유라는 것.
또한, 교촌치킨은 가맹점이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하기 위해 가맹점 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 '헬프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사고, 고용, 상가 임대차 등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해 가맹점은 언제든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가맹점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돼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7월, 투썸플레이스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투썸플레이스 가맹본부-가맹점주 상생안'을 발표했다. 상생안에는 커피전문점 운영 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원두, 우유, 탄산수, 케이크 반죽, 소스 등의 주요 물품 공급가를 최대 20% 인하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점포 운영 우수 점포 포상제도 신설 △가맹점주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전국 단위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 가맹본부 전액 부담 △점포 환경개선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원두 이원화 전략'을 통해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자리 잡았다. 제품에 대한 본사의 활발한 연구개발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자연스레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은 본사의 거울로 진심을 담은 본사의 상생 정책은 가맹점 매출 증대로 나타난다"라며,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러한 상생 정책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관건"이라 덧붙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