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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토부-서울대-쏘카와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시연 성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16:25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 SWM(에스더블유엠)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km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시연은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 과제 성과를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시연에는 SK텔레콤, 시흥시, 쏘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100명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연에는 SK텔레콤이 서울대 ·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총 5대가 쓰였다. 현대차 'G80', '아이오닉', 기아차 'K5', '레이', '니로'를 개조한 차량이다.

카셰여링용 자율주행차는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AI'가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고객-차량을 연결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아 움직이게 된다. 차량은 주행 중 내부에 탑재된 통신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대화하며 위험 요소를 피한다. 소비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향후 5G를 접목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자율 주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도 수행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교통 시스템을 접목해 교통 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과 인공지능이 교통 체증, 교통 사고 등 도로 위 사회적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더 힘쓸 것"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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