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경제적 여건으로 도서 구입이 어려운 지역 내 복지 시설에 도서와 손수 제작한 책꽂이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식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엠 여성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지엠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국지엠 여성위원회가 사내 활동을 넘어서 정례화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으고 만든 도서와 책꽂이가 지역 사회의 지식 공감대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직장 내 여성 임직원의 잠재력 개발을 극대화하기 위해 2005년 '한국지엠 여성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동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육아, 탄력적 근무제, 성희롱 예방 등 전 여직원이 안고 있는 고민을 나누며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위원회 활동을 통해 여성 선후배 직원간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 등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처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2014년 포브스 코리아(Forbes Korea)가 선정한 '여성이 다니기 가장 좋은 직장'에 올랐고, 2015년에는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