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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기아자동차는 대다수의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신형 모델이 출시됐을 때 신형 모델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를 비교 시승 후에 차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
특히, 기아차는 '스위치(SWITCH)' 프로그램을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 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고객들이 느끼게 될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가 선보일 기아차 고객 전용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케어 서비스 상품이다.
기아자동차는 많은 고객들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이외에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손잡고 이 같은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팝(POP)' 프로그램은 11월 1일 구체적인 상품 금액과 함께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차량케어몰을 통해 판매 될 예정이며, ▲패키지 운영 5개 차종의 24시간 또는 48시간 딜카 이용권 ▲딜카 서비스 상설 5%할인 ▲딜카 2만원 할인쿠폰 연 2회 제공 ▲제주도 쏘울 전기차 24시간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팝(POP)' 프로그램은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레드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현금과 신용카드는 물론, 기아자동차 구매 시 지급되는 레드멤버스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은 더 클 것으로 기아차는 내다봤다.
기아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과 추가적인 니즈를 파악해 해당 프로그램의 적용 차종과 트림 등을 확대할 계획이며,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팝(POP)' 프로그램뿐만 외에도 지속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아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기술 혁신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비전인 모빌리티 에이스(Mobility-ACE)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