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에 모여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다.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 측은 "CEO세미나는 특정 비즈니스 현안 등에 대해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최고 경영진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