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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달 1일 무역센터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선정하는가 하면,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와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오는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는다. 마펑워는 약 1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로, 월평균 여행 관련 게시물이 14만건에 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현지 여행 고수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회원들에게 서울 강남 일대에 대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엑스 일대를 집중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회원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온라인 멤버십 최고 등급(H.VVIP) 부여와 10만원 상당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회원가입 데스크를 방문해 회원 가입을 미리 한 고객에게는 '골드' 등급 부여와 선불카드 1만원 교환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다음달 1일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 라는 콘셉트로,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을 리모델링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