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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5일 자체 보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2건의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자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2종(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앤테로코쿠스 폐슘)과 은행잎추출물을 마우스에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청 내 황산화 수치가 증가했으며, 장내 유산균 분포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특허는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의 핵심 성분인 락토패드의 효능 업그레이드로 락토패드의 원천인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균(SL-5) 배양 시에 유산균 먹이로 비타민 B3(니코틴아미드)와 글루탐산(아미노산)을 동시에 사용하면 여드름과 식중독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여드름균(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과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 스태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SL-5와 비타민 B3를 조합한 경우 SL-5 단독 사용 시보다 항균활성능력이 3배 가량 높았다. 여기에 글루탐산을 추가하면 최대 6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2개의 특허는 현재 올리브영과 전용몰을 통해 '듀오락 은행잎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와 '락토클리어'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인 제품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 특허 결과는 해당 제품의 우수성과 고품질 제품임을 입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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