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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던진 ‘KㆍKㆍK’, 야구 유망주의 꿈을 키울 수 있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3:44



기아자동차와 KBSN '아이러브K3' 캠페인 진행


기아자동차와 KBSN 스포츠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아이러브K3(I Love K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탈삼진 1위의 선수가 야구 꿈나무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미래의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탈삼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189개), LG 트윈스 헨리 소사(181개), 넥센히어로즈 브리검(162개)이다.

샘슨의 탈삼진 기록은 KBO 역대 11번째 200개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승 부문에는 공동 4위(13승 8패), ERA 12위(4.49)에 올랐다. 2위 소사 역시 탈삼진 1위를 향해 순항 중에 있으며, 다승 공동 16위(9승 9패), ERA 3위(3.52)에 올랐다. 4위 브리검은 탈삼진 1위 경쟁과 함께 다승 공동 10위(10승 7패), ERA 6위(3.82)에 오르며 올 시즌 강력한 투수로도 손꼽히고 있다.

아이러브K3 캠페인 상금은 총 600만원이 전달된다. 2018 KBO 정규 시즌 종료 후,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른 선수에게 300만원이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의 금액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야구 꿈나무에게 기부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KBSN 스포츠 야구 경기 생중계와 경기 후 '아이러브베이스볼'을 통해 최고의 탈삼진 누적순위와 금주의 핫 플레이어 하이라이트, 본 캠페인에 대한 내용 등을 만날 수 있다.

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는 KBSN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한 주간 경기 내용, 투수들의 탈삼진 순위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 KBO 정규 시즌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현재 투수들의 치열한 탈삼진 경쟁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아이러브K3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러브K3 관계자는 "아이러브K3 캠페인은 최고의 탈삼진 순간을 확인하고 야구 꿈나무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야구를 사랑하는 팬 분들의 애정 어린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본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이러브베이스볼' 홈페이지, KBSN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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