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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 <곱창백화점> 불황에도 성장세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0 17:26



"가맹점이 즐거워야 본사도 즐겁죠!"

15년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온 ㈜DS푸드시스템은 "신바람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가맹점이 즐겁게 돈을 벌어야 오래가고, 가맹점이 오래가야 본사도 같이 즐겁다는 가장 원론적인 모델인 것이다.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본사 위주의 정책을 가맹점에 강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론 실천한 사례라 하겠다. DS푸드시스템 가맹본부장은 "2014년 이후 신규 사업자 수가 해마다 3~4만여 명 증가하면서 창업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으나 이와 함께 폐업률 또한 비례해 체계적이고 신중한 창업전략이필요하다"며 "신규 창업뿐만 아니라 업종 변경 시에는 프랜차이즈와의 공정한 계약, 불필요한 인테리어 비용 축소, 기존 설비 유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성공적으로 재창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S푸드시스템이 자신 있게 내놓은 신규 브랜드 <곱창백화점(이하 곱백)>은 이러한 면에서 신규창업자 및 업종전환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곱창대란>과 맞물려 곱창이 대중화 되면서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곱백은 예비창업 및 업종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모듬곱창 1인분을 13,000원에 제공해 단골손님을 창출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도 불황기 맞춤형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모든 메뉴 재료는 본사에서 제조, 가공하여 공급하고 다년간의 노하우를 전수하므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DS푸드시스템 가맹본부장은 "업종변경 시에는 선택한 업종이 반짝 유행하는 창업아이템이 아닌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본사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곱창은 계절이나 유행, 상권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며, 본사는 가맹점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업종변경이나 신규창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무료 컨설팅을 해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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