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소 단말 제조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를 SK서울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중소 단말 제조사가 단말의 품질 측정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 단말의 품질 검증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점에 주목,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외부 품질 측정 기관에서 단말의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의 활용 방법도 소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단말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돼야 고객의 단말 선택권이 보장된다"며 "SK텔레콤은 인프라 공유를 통해 중소 단말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