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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여름 휴가지를 찾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시원한 바다를 한 번에 느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통영'이다.
통영은 미항 도시로 한려해상공원의 시작점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주둔했던 주둔지로 다양한 역사 유적들이 많다. 단순히 관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경관과 더불어 역사공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즐기는 것이 좋을까. 통영맛집 '동원해물천국'이 있다. 이곳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맛집이다. 철판 해물탕의 원조로 넉넉한 해산물과 깊은 국물맛으로 인기가 높다.
이 곳의 주요메뉴는 철판 해물탕이다. 철판 해물탕의 원조인 이 곳은 싱싱한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푸짐한 해산물에서 비롯된 깊은 국물 맛이 더위까지 한 번에 날려버리고 있다.
특히 전복과 가리비, 딱새우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통영의 특산물 통영각굴까지 한 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싱싱한 바다의 맛을 한 냄비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생생정보통을 비롯해 각종 맛집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바 있다. 당시 철판 해물탕의 원조이자 맛집으로 소개됐다.
섬투어 전후 식사를 하기 좋다. 통영 장사도 유람선터미널과 통영케이블카, 통영루지, 국제음악당, 통영전통공예관 등이 차량 1분 거리 내에 있다. 또한 요트 투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관광코스를 짜기 편리하다.
업체 관계자는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며 "무더위에 차가운 음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철판 해물탕은 따뜻한 음식으로 더위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낯선 곳에서 물갈이를 하는 고객에게 철판 해물탕은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이다"며 "철판 해물탕으로 더위와 건강을 한 번에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