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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전국 매장 찾아가는 ‘현장 경영’ 시행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09:00


한식 웰빙 프랜차이즈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가 매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이번 현장 경영은 지난해까지 진행돼 온 가맹점주와의 공청회를 대체하기 위해 임대표가 직접 구상하고 마련한 것. 가맹점주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본사 슈퍼바이저와 함께 직접 찾아가 가맹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표가 직접 가맹점을 순회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각각 다른 상권에 위치한 가맹점들의 맞춤형 지원 방안까지 재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6일부터 경상 지역에서 실시된 1차 현장 경영 결과 많은 가맹점이 경기 침체로 인해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 및 매장 운영 노하우가 모아졌다. 죽이야기는 앞으로 현장 경영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타 가맹점의 성공 노하우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는 "이번 현장 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프랜차이즈 운영 현실 속에서 매출을 더욱 효율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가맹점 가족과 함께 강구해 보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가맹점과 만나며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는 큰 전략을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죽이야기는 현재 신규 오픈 가맹점의 경우도 지역에 상관없이 그랜드 오픈에 본사 대표가 직접 찾아가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점포 운영 컨설팅도 하고 있다. 이는 임영서 대표의 '가맹점주와 최소한 3번 이상 만난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본사 대표가 직접 가맹점을 찾아다니며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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