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9기 대학생 해외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생 봉사단원 20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차세대 리더들이 모여 따듯한 마음과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올해까지 180여명의 한국 대학생들과 10여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이 활동을 펼쳤으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 주민들은 매년 7월을 기다릴 정도로 지역 내에서 호응이 높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오는 9월 미얀마미술전을 비롯해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프렌즈' 행사,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아시아 도서문학 번역' 사업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