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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을 통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4·27 남북 정상회담' 기념 '한반도 평화 기념 메달'을 예약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반도 평화 기념 메달'은 예약판매 상품으로, 주문 후 실제 고객이 배송 받는데까지 약 2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오는 31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고,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제작한 기념 메달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17일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간 예약 판매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기념 메달은 금메달(중량 15.55g, 121만원), 은메달(중량 31.1g, 9만9000원), 아연에 니켈이 도금된 메달(중량 20g, 3만3000원) 등 3종이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500개와 1,000개를 한정 판매하며, 니켈도금메달은 수량에 제한 없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현대H몰에서는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한 기념 메달 외에도 미국 백악관에서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판매가 6만6000원)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