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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x누구의 진화…내비게이션으로 커피 주문까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15:38



내비게이션으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과 스타벅스가 뭉쳤다.

SK텔레콤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T맵x누구(NUGU)에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을 찾기 전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지난 3월 누적 주문 건수가 4천만 건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T맵x누구와 사이렌 오더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은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음성만으로 스타벅스의 다양한 상품 주문이 가능해

운전 중 부주의를 줄여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은 운전 중 음성으로 음료 선택, 주변 매장 선택, 주문 상품 확인, 주문 접수 및 결제의 순으로 이뤄지며, 이후 음성으로 대기번호 조회 및 주문 취소도 가능하다. T맵과 연계해 주문한 내역을 지정 매장 도착 전 5분 이내에 매장으로 전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매장에서 장시간 주문 상품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한편 상품의 신선도까지 고려했다. 사이렌 오더 상품 중 푸드나 원두, 리저브를 제외한 모든 음료 메뉴가 주문 가능하며 결제는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만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T맵x누구' 스타벅스 서비스 출시에 맞춰 24일까지 'T맵x누구'를 통해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자사의 리워드 프로그램에 쓰이는 '별(★)' 2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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