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격 휴가철이 열렸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엔 심신을 달래줄 온전한 휴식이 절실하다. 어디로 떠나야 할까? 7월말 8월초, 그야말로 극성수기엔 찾는 곳마다 사람구경이 다반사다. 그렇다고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도 번거롭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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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27~29일, 2박 3일 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흡족한 일상탈출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캠핑 페스티벌'은 오크밸리 리조트의 대표행사로, 단순히 즐기는 캠핑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에는 장애우와 소아암 환우를 초청해 캠핑 사이트와 웰컴기프트를 제공하고 함께 캠핑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아이들이 쓰지 않는 책이나 장난감을 가져와 필요한 가족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참가 가족의 이름으로 불우이웃 복지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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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의 만족도를 배가 시켜주는 것은 골프장 캠핑뿐만이 아니다.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풍성한 콘텐츠와 선물에도 있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스폰서로 대거 참여해 운영하는 브랜드 체험존과 웰컴기프트 박스는 참가비 이상의 실속과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게 된다. 현대홈쇼핑이 골프 코스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KT 기가지니 LTE 대여 이벤트, 미니빔 프로젝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축구 실력을 뽐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에딩거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맥주 페스티벌, 열대야를 잠재워 줄 시원한 칭따오 맥주 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무더위를 날리고 여름의 매력에 풍덩 빠져들게 하는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필드 한 가운데에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워터 터널이 설치되어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있는 가족 내방객을 배려해 시원한 실내 키즈존도 마련 한다. 초대형 트램펄린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실내 놀이터 외에 브랜드와 함께 연계한 체험활동 등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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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캠핑 페스티벌 티켓은 '티켓몬스터' 단독 판매로 진행되며 7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크밸리 리조트 홈페이지(www.oakvalle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