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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의 산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6-29 10:19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의 중앙연구소가 지난 40여 년 이상 한국형 유산균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한 결과 한국형 유산균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프로바이틱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의 산실로 다양한 시료에서 순수 분리한 4000여종 이상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8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유산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R&BD부문은 연구동, 세미나룸, 파트별로 특성화된 첨단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10여 년의 연구 개발 끝에 1995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비피더스 균주 개발에 성공, 비피더스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 성과는 야쿠르트, 윌, 쿠퍼스와 같은 히트 제품 탄생으로 이어졌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이후 16년 동안 약 34억만개가 팔린 국민 발효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중앙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토대로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는 기능성을 강화한 발효유 제품을 잇따라 개발, 국내 기능성 발효유산업의 발전과 시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재헌 중앙연구소장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예방의학적 효능을 지닌 유산균이 발견되며 많은 기업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라며 "중앙연구소는 한국형 유산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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