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8시~19시에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다양한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판매함에 따라 1~2인 가구 고객들이 주말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시간에 점포를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30대 여성 고객이 19%, 40대 여성 고객이 16%를 차지하며 1, 2위에 랭크 됐으며, 20대, 50대 여성 고객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은 50대 여성 고객 다음으로 30대, 40대 순으로 이어졌다.
수산물에서는 출시 후 11개월 동안 40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어스속초붉은대게딱지장'이 1위를 차지했고, 그 후속작 '매운맛 붉은대게 딱지장'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한 끼 젓갈(명란 젓갈,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이 뒤를 이었으며, 축산은 한 끼 스테이크 부채살, 채끝살이 1, 2위로 나타났다.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반찬이나 과일 등을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 됨에 따라 한 끼 젓갈,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늘려가면서 장보기 명소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소포장 농추숙산물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味(미)친 한 주' 이벤트를 진행해 1~2인 가구 고객들의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달 진행했던 농수축산물 이벤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미친 한 주'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매월 소포장 농수축산물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GS25가 1~2인 가구 고객들의 장보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