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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세안, 메이크업, 렌즈착용이 가능한 트임성형? 뒤트임과 밑트임 결합한 '캔디트임'만 가능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6-20 13:23



흔히 작고 답답해 보이는 눈매를 '꼬막눈'이라도 부른다. 꼬막눈의 경우 쌍꺼풀이 있어도 눈의 가로, 세로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전체적인 눈매가 크고 시원해 보이질 않는다. 이에 최근에는 SNS를 통해 눈을 조금 더 길고 커 보이게 하는 다양한 '꼬막눈 메이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쌍꺼풀의 유무를 떠나 눈의 길이 자체가 짧다면 메이크업으로 커버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또한 눈꼬리가 올라갔거나 눈의 길이는 정상이나 옆광대가 넓으면 상대적으로 눈이 더 작아 보이기도 한다. 이를 개선 해주기 위해 쌍꺼풀수술을 받을 때 눈의 가로 길이를 연장해주는 뒤트임과 밑트임을 함께 받는 경우도 많은데, 수술 부위가 다시 붙거나 흉터가 생기는 등의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뒤트임과 밑트임은 눈꼬리 부분의 피부와 점막을 절개한 후 올라간 각도나 길이를 조절한 휘 봉합해주는 원리의 눈성형 방법이다. 수술 과정에서 피부를 절개하다 보니 수술 후 경미한 통증이나 부기, 멍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약 1주일 뒤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 등이 있다. 또한 개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기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수술 부위가 다시 붙어 효과가 미미해지는 케이스도 있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점이 뒷트임과 밑트임의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뒤트임과 밑트임의 단점은 극복하고 수술 효과는 극대화시킨 '캔디트임'이 주목받고 있다. 캔디트임이 기존 수술과 비교되는 가장 큰 차별점은 겉으로 드러나는 봉합이 전혀 없고, 봉합사를 따로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내원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캔디트임은 수술 과정 대부분이 점막 안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육안으로 드러나는 멍, 부기가 매우 적고 실밥이 없어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당일에도 얼굴 세안, 아이 메이크업 뿐 아니라 렌즈 착용까지 가능하다.

또 한가지 장점은 캔디트임이 짝눈교정에 탁월하는 점이다. 사람마다 눈의 크기는 조금씩 비대칭이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 시 좌우 트임의 정도를 미세하게 조절해 짝눈을 교정해줄 수 있다. 이처럼 캔디트임은 의료진의 디자인 감각과 수술 노하우가 중요하기 때문에 캔디트임을 개발한 원조병원이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캔디트임은 압구정역 케이성형외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친 고유한 수술로, 최근 캔디트임을 사칭하는 병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환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압구정역 케이성형외과 우경식 원장은 "캔디트임은 눈의 가로, 세로 길이를 모두 교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술 후 눈밑선이 직선에서 곡선으로 변화돼 선하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줄 수 있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는 절개자국이나 실밥이 없기 때문에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어 시간여유가 적은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더욱 안성맞춤이다."며 "하지만 캔디트임이 주목받음에 따라 타 병원에서 해당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유사 명칭으로 환자를 현혹하고 있는 만큼, 캔디트임 원조병원인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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