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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 제주도 우도맛집 ‘우도풍원’에서 시작해보세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16:25




여름이 되면 시원한 바닷가와 자연환경을 누리기 위해 여행을 많이 가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여름철에도 인기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제주도 내 부속 섬 우도는 그 중에서 산호로 이뤄진 백사장, 우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도봉까지 자연경관을 자랑으로 하고 있는 관광지다.

우도는 영화 '연풍연가', '시월애', 드라마 '여름향기' 등의 배경지로 촬영될만큼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우도를 방문하고 있다. 우도 8경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으로 발 디딜틈이 없다.

우도는 자연경관과 더불어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우도맛집은 제주도 현지에서도 알아줄만큼 유명하다. 특히 우도맛집을 기점으로 관광코스를 짜는 경우가 많다. 식도락을 해결해야 관광도 더 즐겁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렌터카를 가지고 갈 수 없는 우도 특성상 하우목동포구를 반드시 들려야 한다. 이 곳은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우도 맛집이 포진해있는 곳이다. 특히 우도 맛집 중 돼지주물럭과 한치주물럭, 한라산 볶음밥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우도 풍원'이다.

우도풍원은 한치주물럭과 돼지주물럭은 주 메뉴로 하는 우도 맛집이다. 메인메뉴인 한치주물럭과 돼지주물럭은 특유의 양념과 조리로 우도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반반씩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색다른 질감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메인메뉴를 먹고 난 후 나오는 한라산볶음밥은 별미로 손꼽힌다. 한라산볶음밥은 그 모양이 한라산모양으로 이뤄져 붙여진 이름으로 우도풍원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물론 한라산볶음밥을 따라하는 곳이 있지만 원조는 우도풍원이다.

우도풍원의 한라산볶음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준다. 아무리 바빠도 친절한 직원이 중간중간 와서 뒤집어주고 익혀준다. 또한 한라산볶음밥을 만들 때 남은재료와 양념으로 가위질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화려한 가위질 퍼포먼스를 보며 우도와 제주도 탄생에 얽힌 이야기까지 같이 들을 수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지켜보게 된다.


우도풍원은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쓰고 있다. 특히 95% 이상은 제주산으로 현지에서 공수한다. 더 깨끗하고 건강한 밥상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한 사장의 고집이다.

또한 우도풍원은 식사 후 풍원앤투를 방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풍원앤투는 우도 내에서 한복대여를 하고 있는 업체다. 우도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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