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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259억원으로 전년보다 12억원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의 26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2017년 약 259억원으로 전년대비 12억원 늘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0.48%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55개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 평균이 0.19%인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혁신적 신약공급이라는 제약 기업으로서의 소명뿐만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PIA는 매년 회원사의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진행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가치창출 지속 및 개선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