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은 9월까지 서울소재 자치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제·금융교육은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급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누어진다. 한국어가 서툰 수강생들은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를 활용함으로써 조금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우리은행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금융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추가적인 금융상담까지 실시하고 있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2012년부터 총 17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