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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도박중독 치유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운영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09:32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광명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 '2018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열고 경륜, 경정사업 건전화에 나섰다.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은 경륜, 경정 이용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자전거 힐링교실을 실시하여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는 매분기별 1회 열린다. 지난 7일에는 1분기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이 열렸다.

이날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에는 사전에 경륜·경정 고객 참가 신청자 중 선정된 10명의 참가자들이 광명 스피돔 희망길벗 교육센터에 모여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교육을 받고 목감천 자전거도로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건전한 베팅 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륜, 경정 사업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신체활동을 통한 치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안전용품(헬멧, 가방)을 지급했다.

한편 '2018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은 분기별 1회 총 4회 개최되며 앞으로 3회차가 남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참여 신청하면 된다. 모든 신청자들은 도박중독자가진단(PGSI : 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을 받으며, 검사 결과 8점 이상으로 중독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우선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매 회차별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교실 참여를 위한 자전거와 안전용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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