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에서 2만9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의 약 87%는 경기도에 몰려 있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87%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고양시 중산동 '일산센트럴아이파크' 1802가구, 수원시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928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2차' 1160가구 등 1만9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일부 경기지역은 많은 입주물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아파트값 오름세가 꾸준한 편으로 전해진다.
서울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1009가구, 인천은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8BL'(공공임대) 686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지방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북(4443가구)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가운데 경산시 백천동 '경산삼도뷰엔빌W' 1213가구,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1단지)' 1780가구,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2단지)' 1450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은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 1105가구, 천안시 신부동 '천안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등 42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경남 2797가구 ▲세종 1743가구 ▲전남 1343가구 ▲충북 749가구 ▲전북 472가구 ▲광주 301가구 ▲강원 168가구 ▲부산 124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쌓이는 가운데 전월세 가격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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