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8984억원)보다 57.6% 늘어난 1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 분기(15조1470억원)에 비해서도 3% 늘어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당초 증권가의 예상(14조5500억원)을 1조원 이상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반도체의 호황이 1분기에 계속 이어진 데다, 스마트폰이 예상외의 선전을 펼친 덕분에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