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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쉬 프라이즈’ 후보자 등록 시작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14:23


동물대체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의 2018년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석 달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러쉬 프라이즈'는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 와 비영리 단체인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CRA: 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 Ltd.)'가 함께 주최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실험 근절과 대체시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 연구자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총 상금은 25만 파운드(약 4억 원)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공헌을 인정받은 26개국 76명의 과학자와 단체에게 180만 파운드(약 22억 원)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러쉬 측은 "'러쉬 프라이즈'는 축하로만 끝나는 시상식이 아니다. 전분야에 걸쳐 안전성 시험을 동물실험이 아닌 윤리적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작년 과학 부문 본상 수상자인 제니퍼 루이스 교수가 이끄는 하버드대 연구팀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생체칩(Organ-on-a-chip)을 만드는 기술로 세간에 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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