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체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의 2018년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석 달간 진행한다.
러쉬 측은 "'러쉬 프라이즈'는 축하로만 끝나는 시상식이 아니다. 전분야에 걸쳐 안전성 시험을 동물실험이 아닌 윤리적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작년 과학 부문 본상 수상자인 제니퍼 루이스 교수가 이끄는 하버드대 연구팀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생체칩(Organ-on-a-chip)을 만드는 기술로 세간에 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