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이 지난 2일 북아프리카지역 업체 M.U.L.과 159억원 규모의 가스 라인 파이프 프로젝트를 최종 협의 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송유관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관제품인 동양철관의 가스 수송용 강관은 천연 가스나 도시 가스 등의 연료용 가스의 수송을 위해 생산된 대구경 강관으로 미국석유협회 규격인 'API 5L Monogram' 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해외 유수의 고객사 스펙을 만족하는 원형단면으로 내진과 부동진화에 우수할 뿐만 아니라 외경과 두께의 다양성으로 설계가 자유롭고 사방의 휨 저항에 강하다.
회사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영업활동의 성과가 최근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추가적인 수주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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