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서울 주택 평균가격은 2016년 6월 5억198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돌파한 지 1년9개월 만에 6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7억94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7억원대를 넘어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6130만원과 2억7184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67%, 0.62%씩 소폭 상승했다.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전월(3억2726만원)보다 1.1% 오른 3억381만원이었다. 아파트가 3억4508만원으로 1.28% 상승했고, 단독주택은 3억6330만원으로 0.52%, 연립주택은 1억8330만원으로 0.40% 올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