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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6억원 돌파…아파트는 7억 넘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14:12


최근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연립주택 등의 시세를 평균한 것이다.

3일 KB국민은행이 집계한 3월 서울지역의 주택 평균가격은 6억273만원으로 통계가 공개된 2008년 이래 처음 6억원을 넘었다.

이로써 서울 주택 평균가격은 2016년 6월 5억198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돌파한 지 1년9개월 만에 6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7억94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7억원대를 넘어선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도 2월(5억8746만원)보다 약 2% 오른 5억9843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했다.

지난달 서울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6130만원과 2억7184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67%, 0.62%씩 소폭 상승했다.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전월(3억2726만원)보다 1.1% 오른 3억381만원이었다. 아파트가 3억4508만원으로 1.28% 상승했고, 단독주택은 3억6330만원으로 0.52%, 연립주택은 1억8330만원으로 0.40% 올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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