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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셀프 인테리어 시공에 낙엽송 등 건강한 강원도 원주 목재 관심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16:34



시멘트와 철골, 콘크리트가 주를 이루는 회색 도시에서 나무로 지은 집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도시의 회색화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좋은 자재, 건강한 인테리어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가정에서도 쉽게 가벽을 세운다거나 목재를 활용한 간단한 인테리어를 셀프로 시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사무실이나 상가 등 인테리어 설계와 철거가 빈번한 현장에서도 가급적이면 품질이 좋고 건강한 자재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목재를 일컬어 '구조재'라 부른다. 비 전문가 생각에는 단순히 나무를 모양대로 잘라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대부분 구조재 원목은 끓는 물에 담궈 진을 제거하는 '탈진공정'과 함수율 19% 맞추어 생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방부목은 이러한 구조재에 외부용으로 방부 처리한 것을 뜻한다.

특히 낙엽송은 현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인기 자재다. 대표적인 건축가설재 중 하나로 사계절을 다 겪기 때문에 강도가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무늬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워 인테리어 내장재로도 두루 활용된다.

강원도 원주에서 낙엽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광성목재'에서는 오비끼, 다루끼 등 다양한 건축가설재를 두루 취급하고 있다. 오비끼는 거푸집, 보, 멍애, 슬래브 받침대(Support) 등으로 활용되는 3인치 정도의 각재이며 다루끼는 서까래, 간단한 받침대, 장선, 버팀대 등의 역할을 한다.

인테리어 시 용도에 따라 적절한 원주 목재 선택이 이뤄져야 하며 품질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광성목재에서는 해외에서 품질이 좋은 다량의 목재를 수입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강점이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좋은 목재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에 지난 2016년에는 소비자 만족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현재에도 가격부터 품질까지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목재 등 동종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광성목재 석영철 대표는 "강원도 낙엽송을 전문으로 산승각, 투바이, 다루기, 토리판 등 다양한 자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특별 상담 기간을 통해 주문, 문의하시는 분들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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