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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건강지킴이 '120·119'가 안내해 준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14:18





서울시는 13일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15일~18일)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091개소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일지킴이약국은 당직의료기관 인근 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기간 중 3269개소를 운영된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시 및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088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연휴 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질환 증세가 있을 경우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과 보건소, 약국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미리 확인해 두기 바란다"며 "연휴 동안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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