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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설 연휴 기간 전시회·특별 프로그램 진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09:31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설 연휴기간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를 비롯 가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난 2015년 8월 현대백화점이 지역 사회 공헌과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미술관이다.

우선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는 신인작가 총 14인을 발굴해 원화와 더미북, 작품 연계 아트 워크 등 170여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작품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과 미디어 영상 상영, 설치작품 체험 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게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관람객들이 직접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후 더미북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투표 과정을 통해 최다 득표를 얻은 2개의 작품은 독립출판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오픈 창작 공간 모카랩(MOKA Lab)에서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인 '미술관의 천 사용법 - 떠오르는 해'를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담아 커다란 벽면을 색깔 천으로 채워나가면서 떠오르는 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에서 의류 생산 과정 중 생긴 자투리 천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못쓰고 버려지는 재료를 예술작업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시관람객 누구가 참여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성인,아동 동일)이며, 보다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 및 교육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는 3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2월 15-16일은 휴관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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