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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없이 양악수술 효과… '퀵광대축소-귀뒤사각턱 수술'로 부담 없이 가능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10:07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이 '양악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예인은 자신이 예전에 양악수술을 받았을 때의 고통을 회상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양악수술이 미용적인 측면에서만 부각되며 남용되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해당 연예인은 이날 방영 분에서 "사람들이 예뻐지려 선택하는 양악수술은 소중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수술"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콤플렉스였던 주걱턱을 해결하려 교정을 하다가 수술로 마무리를 했는데, 외모가 개선된 것 때문에 미용적인 면만 부각돼 상당히 안타까웠다"라고 뒤늦은 심경을 고백했다.

안면윤곽을 가다듬는 목적으로 활발히 행해지는 양악수술은 위쪽의 턱뼈와 아래쪽 턱뼈를 각각 잘라내 위치를 교정하는 고 난이도의 대수술에 속한다. 수술을 받는 것 자체도 위험하지만, 출혈의 양이 많고 수술 후 부기 또한 심해 회복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또한 전신마취 하에 실시돼 신체에 부담이 크며 일상생활에 지장도 큰 편이다.

이에 양악수술보다 신체적인 부담이 적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는 안면윤곽 수술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도 길지 않은 '퀵광대축소술'과 '귀뒤사각턱 수술'이 크게 각광 받고 있다. 퀵광대축소술과 뒤사각턱수술은 동시에 받아도 회복기간이 빠르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퀵광대축소술은 골막의 힘으로 뼈를 자연스레 유착시켜, 만져지는 플레이트 없이 매끈하게 고정하며 완전 절골이 아닌 부분 절골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인 수술이다. 회전 범위 확대로 실질적인 옆광대 축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귀옆 구레나룻 앞쪽 0.5cm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해 흉터와 고통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귀뒤사각턱 수술은 귀의 뒤 쪽으로 각진 턱뼈를 절제하는 수술법을 일컫는다. 수술 부위의 충분한 시야가 확보돼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이 짧고 귀 뒤 접히는 부분의 약 1.5cm로 수술을 진행해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뒤사각턱 수술은 골격과 피부 탄력, 지방층 두께, 그리고 근육량을 고려한 맞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면과 측면에서 효과를 한 번에 체감할 수 있고, 곡선과 반곡선, 긴곡선 형태의 선택적인 수술을 할 수 있다.

퀵광대축소술은 양쪽 광대가 비대칭이거나 옆광대 돌출로 울퉁불퉁한 얼굴을 가진 이들에게 적격이다. 귀뒤사각턱 수술은 하관이 넓은 형태의 얼굴을 가졌거나 턱뼈가 전체적으로 큰 경우,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하관에 각이 심하게 있는 경우에 많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비엔성형외과 이중근 원장은 "양악수술로 인한 의료 사고 및 부작용의 위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퀵광대축소-귀뒤사각턱 수술이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수술을 병행해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갸름한 얼굴라인을 완성할 수 있으며, 최소 절개를 통해 수술을 실시하므로 조직 손상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부작용 및 회복기간에 대한 걱정도 내려 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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