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등장한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청원이 올라온 뒤 30일 안에 참여인이 20만명을 넘으면 관련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급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은 18일 만에 이 기준선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가상화폐 과세와 관련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는 것.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