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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 12년산과 17년산이 베트남에 첫 수출된다.
특히 그린자켓 현지 수입 판매사는 베트남 내 저도 위스키 선호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무연산 제품 대비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그린자켓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동시에 골프 관광객들이 붐비는 베트남 특성상 그린자켓이 골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숙성 연수를 보증하는 품질력에 신제품이다 보니 가짜 위스키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그린자켓이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 받아 포스트 차이나로 도약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윈저', '임페리얼', '발렌타인', '골든블루' 등에서 35년간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 받는 김일주 대표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에 글로벌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같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하여 최고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 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최상의 그립갑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하여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최고에 오른 사람들이 승리와 성공의 순간을 기념하기에 제일 잘 어울리는 위스키임을 의미하며, 나아가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져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