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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g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 1만개 판매 돌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6:13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인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mifold)'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마이폴드는 부스터 카시트의 10분의 1 크기로 엄마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750g 초경량,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다. 무겁고 불편해 여행지에서 렌트카 장착이 어려웠던 부스터 카시트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존 주니어용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의 앉은키를 성인 사이즈로 높여주는 형태였던 탓에 본체 자체가 두껍고 무거웠다. 마이폴드는 이와 반대로 아이를 들어올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내려서 아이 몸에 맞도록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준다. 아이 혼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도 간단하다. 아이 체격에 맞게 조절한 마이폴드를 차량 좌석에 편평하게 펼쳐놓고 그 위에 앉은 뒤, 안전벨트를 양쪽 날개고리에 차례로 끼워 채우고 어깨클립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양쪽 날개고리를 늘리고 줄임으로써 아이 체격에 맞게 시트의 넓이를 대중소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뒷좌석에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영유아용이 아닌 주니어용 카시트의 경우, 연령보다는 아이의 체격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이폴드는 체중 15kg 이상, 키 1m 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 연령 기준으로는 만 4세부터 12세까지다.

콤팩트형 제품이지만 안전성도 뛰어나다. 미국 FMVSS(연방자동차안전기준) 213, 유럽연합(EU)의 후면충돌 테스트 인증(ECE R44/O4) 등 세계 주요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가이아 코퍼레이션 김은지 과장은 "크기가 작다보니 숄더백에 넣고다니다 여행지에서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자기차량에서도 자동차 대시보드 글로브 박스나 차량 문 수납공간에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 편의성과 제품의 혁신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마이폴드 누적판매 1만개 돌파 기념으로 공식 쇼핑몰인 베네피아 키즈몰에서 3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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