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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건조한 겨울 날씨에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근본부터 바로 잡아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2-11 15:37



지난 7일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대설(大雪)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한랭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시기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에 대한 황색 경고등이 켜졌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표면을 보호해야 할 눈물에 이상이 발생해 초래되는 질환으로, 분비되는 눈물의 양이 적거나, 눈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이상이 발생해 눈물이 쉽게 마르고 부족해져 병명처럼 안구표면이 마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이 발행하게 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시린감, 이물감, 건조감, 작열감 등이 느껴지게 된다. 보통 안구건조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보편적이어서 40대 이상 환자가 주된 유병 연령층이었으나, 최근에는 TV, 컴퓨터 특히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인해 그 발병 연령대가 젊어지고 발병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안구건조증 유병인원은 약 186만명. 그러나 지난 2016년에는 약 224만명으로 증가해, 6년간 38만명으로 약 20.5%가 증가, 연간 3%대 이상의 환자 증가율을 보였다.

안구건조증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계절적으로 한랭 건조한 겨울철에 보다 호발하는 편이며, 그 증상의 발현 정도도 심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추위에 따른 난방 역시 이러한 건조함을 가속시켜,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는 것.

아울러 안구건조증은 생갭다 많은 발병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결막염에 의해 눈물 생성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나 마이봄샘(지방분비선) 등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자연치유를 기대하고 방치하면 되레 다른 안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구건조증 근본치료 단아안한의원은 "보통 안구건조증에 대해 인공눈물 점안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점안해주는 것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지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통 안구건조증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질환이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유관질환인 경우가 많으므로, 안구건조증과 그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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