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오피스 빌딩의 평균 임대료가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12%로 전분기 대비 0.2%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사무실 등 임차 수요가 늘어 공실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신규 오피스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평균 임대료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4.1%로 2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임대료는 중대형 상가가 ㎡당 2만9600원, 소규모 상가가 2만1400원으로 0.1% 오른 반면 투자수익률은 중대형 상가가 1.50%, 소규모 상가가 1.49%로 2분기보다 각각 0.18%포인트, 0.09%포인트 하락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