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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자신감 되찾는 ‘헤어라인 교정’, 확실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0-17 15:44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진희는 라이벌 파 중 한 명에게 이런 대사를 날린다.

진희 : "어이, 쟁반대가리!"

얼굴과 이마의 비율이 1:1이던 그 아이에겐 아주 '적절한 디스'였지만 아마 뭇 여성들에겐 씁쓸한 대사였으리라.

나날이 외모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고 머리숱이 적은 이들에게 '헤어라인 교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마와 머리의 경계를 긋는 헤어 라인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M자 이마'로 두상의 이마가 지나치게 넓은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헤어라인 교정은 간단히 말해 탈모 부위에 후두부 모발을 이용하여 헤어 라인을 재형성하는 시술이다. 헤어라인의 디자인이나 높낮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고 결과의 만족도가 높아 모발 이식의 한 종류로서 입지를 당당히 굳혔다. 자신이 가진 머리카락을 옮겨심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고 반영구적으로 유지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헤어라인 교정 시술을 찾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 경험이 없고 의료적으로 검증되지 못한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이식을 진행한 모발 부위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발의 굵기와, 방향, 두상의 형태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술 받게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리 만무하다. 때문에 헤어라인 교정을 받기 전, 확실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에게 상담 받은 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우선 많은 시술 경험과 의료진 자신의 노하우를 가진 병원을 찾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두피 특성을 명확히 진단해 체계적인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곳인 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요즘은 모발이식에 관련해서 '모발이식 종합검사 시스템'인 'THL 테스트(Total Hair Loss Test)'의 체계가 잘 잡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어렵지 않게 검사 받을 수 있다. 'THL 테스트'는 개인의 두피상태 진단과 모발 성장속도 검사, 세포막 투과 검사, 활성 산소 검사 등 총 9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모발이식'정밀 테스트다. 이를 통하여 모발이식 시술에 오차를 줄이고 과학적 진단으로 모발의 밀도, 가마의 위치와 가르마 방향까지 세밀히 파악해 준다.


이에 대해 헤어라인 교정 전문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 시술을 받게 되면, 결과가 자연스럽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도 높게 나타난다.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한 만큼 기존의 주변 모발과 잘 어우러지도록 말끔하게 디자인해 줄 수 있는 곳인지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이어 그는 "정밀 THL 테스트를 통해 모낭 손실률을 최소화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헤어라인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두피 상태는 물론, 혈액 검사와 모발 성장속도 등을 꼼꼼하게 검사해 확실한 결과를 이뤄내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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