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5606대를 팔아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BMW 5299대, 랜드로버 1323대, 렉서스 1128대, 혼다 1022대, 미니 933대, 포드 832대, 크라이슬러 767대, 토요타 755대 등의 순이다.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600대 판매)를 앞세워 불과 한 달 사이 7위에서 3위로 네 계단이나 뛰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725대(72.8%), 일본 3696대(18.3%), 미국 1813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957대(44.3%), 디젤 9442대(46.7%), 하이브리드 1742대(8.6%), 전기 93대(0.5%) 순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8월에 이어 BMW 520d(1382대)였다. 이어 BMW 520d xDrive(886대)와 벤츠 E200(854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