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대리점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SUV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SUV에 특화된 신규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 고정시키는 역할)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비대칭 패턴 설계를 통해 눈길, 빙판길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대폭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해 윈터 성능을 극대화했고, 3D 사이프(Sipe,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에 새겨진 미세한 홈)기술을 적용, 블록 강성을 높여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2종의 측면부인 사이드월에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겨울용 타이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윈터크래프트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노면 온도가 7℃ 이하의 저온으로 떨어지면 일반 타이어의 경우 고무가 굳어지면서 접지력, 제동력 등 안전 성능이 저하되므로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안전 운전의 필수 장비이다. 우리나라는 11월이면 전국 대부분의 최저 기온이 7℃ 이하로 떨어진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약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기간 중 금호타이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고급 플리스 자켓을 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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