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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유디치과는 지난 22일 마포구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아동 최모양(7세)과 조모군(7세)을 '우리동네 이 밝은세상' 대상자로 선정, 무료로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0세에서 만12세까지 아동에게 금전적인 후원 및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정부에서 시행중인 복지사업이다.
드림스타트는 2007년 16개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19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 중이다. 마포구 드림스타트는 합정 유디치과와 연계해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조군은 유치 어금니에 1개의 충치가 발견돼 앞으로 1개월 동안 신경치료와 크라운치료를 진행 할 계획이다. 최양은 6개의 치아에서 충치가 발견돼 3개월 동안 크라운치료와 인레이치료는 물론, 심각한 충치는 발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들 어린이에게는 집에서도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합정 유디치과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조군과 최양은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