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되는 10월 전국에서 약 6만5000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5구역재개발)' 9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힐스테이트' 1464가구,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재건축)' 4066가구 등 총 1만354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는 2만6593가구, 인천은 55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부산에 10월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된다.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등 총 76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5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6개 구·1개 군(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 부산진, 기장)은 추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광주 4866가구 ▲경남 3583가구 ▲충남 2505가구 ▲전남 2168가구 ▲대구 1722가구 ▲전북 818가구 ▲충북 380가구 ▲울산 210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
8·2 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되면 가수요가 빠지고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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