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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치료, 무분별한 레이저 시술 주의해야…개인별 맞춤 레이저 치료 효과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17:01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피부 타입도 천차만별로 다르다. 또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레 얼굴 생김새가 변화하듯이 계절에 따라 피부타입도 달라지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이 갑작스레 찬바람이 불어 가을날씨가 완연해질 때는 여름철 왕성한 피지분비로 인해 지성 피부였던 경우에도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로 변화할 수 있다.

또 가을 피부 관리 시 주의해야 할 것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 선선해지는 날씨 탓에 자외선 또한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자외선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외선은 기온과 상관없이 365일 존재하고 가을철 자외선은 특히 강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 형성되면 피부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반이 자외선 노출 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기미 환자의 경우 멜라닌세포의 수와 활성도가 정상에 비해 증가되어 있으며,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재발생 색소질환이라고 한다.기미는 자외선 노출 외에도 갑상선 기능이상, 임신, 유전적 요인, 경구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이처럼 기미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기에 치료 또한 복합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무조건 기미 제거에 좋다는 레이저로 치료를 받는다면 시술 시 통증을 야기할 수도 있고, 피부가 자극되어 상태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기미와 함께 잡티, 흑자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 뒤 풍부한 시술 노하우를 가진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 치료, 관리보조요법, 자가치료가 있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기미를 비롯한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에 유용한데 사람마다 증상과 병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증상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함께 관리 보조요법, 자가치료 등이 동반되면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기미 치료와 관련해 삼성중앙역 에스티성모피부과(ST성모피부과) 임종호 대표원장은 "무분별한 레이저 시술보다는 치료를 하는 도중에도 시술을 바꾸어 가며 부위마다 세세하게 다른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는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기미 치료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 맞춤 치료를 받는다면 빠른 증상 호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동 피부과 에스티성모피부과(ST성모피부과)는 색소/기미/홍조 치료 및 여드름/모공/흉터치료 그리고 사마귀, 화염성모반 및 NBUVB광선치료를 이용한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서 인정받은 전문 피부과다. 임종호 대표원장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피부과전문의로 대한 피부과학회, 대한 여드름학회, 대한 아토피피부염 연구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의학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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