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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막걸리, 강원도 전지역 판매 시작. 전국 영업망으로 확대 지속 추진 예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09:21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한 '지평막걸리'가 수도권 지역을 넘어 강원도 전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8일 전통주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이번달부터 속초와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영동지방의 대리점에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이미 물건을 납품하고 있는 영서지방(춘천, 원주, 홍천 등)을 포함해 강원도 전지역에서 '지평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평주조는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히는 한편,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영업망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 지평주조는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3대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편의점(GS25)까지 입점에 성공한 상태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입점 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자 아예 지난달부터는 수도권 매장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이마트 매장 전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수도권과 강원도 전지역 판매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으로의 영업망 확대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평주조 전대일 이사는 "유통채널 확대와 알코올 도수 조정이 '홈술', '혼술' 그리고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며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지평막걸리'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지평주조는 예로부터 물맛 좋기로 유명한 지평의 맑은 지하수와 국내산 원료를 전통 방식으로 주조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없는 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목표 매출액인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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