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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으로 철마다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거제도. 남해에 맞닿은 한반도의 끝자락이지만 먼 거리도 마다치 않고 찾아올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고장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풍경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다시 찾는 이들도 많다.
이미 현지에서 맛과 인심으로 소문이 자자한 '예이제게장백반'은 여행객들 사이에 거제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통한다. 거제도에 오면 맛보아야 할 간장게장, 양념게장은 물론 불뽈락구이, 간장새우, 성게미역국까지 알찬 음식들을 모두 인당 1만 4천 원이면 푸짐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명리조트 인근에 위치, 25년 전통의 손맛을 이어가는 '예이제게장백반'은 거제 곳곳에 지점을 둘 정도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두루 인정을 받은 곳이다. 지금은 장승포 맛집, 구조라 해수욕장 맛집 등을 대표하는 거제도 향토 음식점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사이에 가장 인기가 좋은 게장과 새우장은 택배로도 판매해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1.5kg 단위로 전국 어디로든 주문이 가능하고 선물로도 좋다.
시원한 바람과 풍경을 벗 삼는 식도락이 생각날 때는 언제든 거제도로. 거제 앞바다를 한 상에 담은 듯 알찬 거제도 맛집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완성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