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하루전신 지방흡입, 위험하지 않나?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6:33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의 오일영 원장의 말에 따르면 나이별, 직장별로 선호하는 지방흡입 부위와 지방흡입 범위가 다르다고 한다. 전문직 직장 여성이나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서울에 자주 올 수 없는30~40대 여성의 경우 한번에 많은 부위의 지방흡입 수술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고, 20대 직장여성이나 학생의 경우 허벅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등 한 부위씩 지방흡입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 휴식을 취한 후 출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360도돌려뽑는 지방흡입이나, 다음날 바로 출근이 가능한 퀵바비라인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0~40대 전문직 여성의 경우 휴가를 이용해 지방흡입을 최대한 여러 부위를 하기를 원한다. 주말 2일과 연차 2일~3일 정도를 쓰면 4~5일 정도의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부위의 지방흡입을 하기를 원한다. 강남삼성마라르의원의 오일영원장은 이러한 여성들을 위해 하루전신지방흡입을 권한다. 사실상 하루에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부유방제거 등을 모두 한다는 것은 의사나 수술을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하루전신지방흡입은 전신의 모든 부위 중에서 효과가 좋을 부위만 선별하여 지방흡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승마살이 많은 사람의 경우 허벅지 승마살, 복부, 팔라인을 한꺼번에 같이 하는 방법으로서 복부, 팔, 허벅지를 부분적으로 하지만 본인이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선별하여 지방흡입을 하므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크고, 시너지 효과를 같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안전한 전신지방흡입을 위해서는 주의할 사항이 많다. 복부의 경우 복부 천공이나 출혈을 주의하여야 하고, 허벅지지방흡입의 경우 요철현상과 색소침착, 팔의 경우 신경마비의 증상을 주의하여야 한다. 공통적으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역시 마취부작용이다. 지방흡입을 하는 경우 대개 프로포폴을 사용한 수면마취를 통해 수술을 하게 된다. 수면 마취시에도 철저한 감시와 최신 장비를 이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마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지방흡입 사고를 막기위한 시설이나 시스템이 중요하다. 수술 전에는 무균 공기 정화시스템과, 에어샤워 시스템, 자외선 살균시스템 등으로 수술 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마취의 안전을 위하여, 산소포화도, 심박동 모니터링 시스템, 중앙 모니터링 감시 시스템, 환자의 저체온을 예방하기 위한 Bair-Hugger 체온 유지기,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를 위한 심장제세동기, 정전 시에도 자가발전을 이용한 전기를 사용 할 수 있는 UPS 시스템 등 응급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한 수술을 준비해야 한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의 오일영원장은 지방흡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최근의 지방흡입 트렌드는 수술의 결과가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제는 수술 중의 안정과 수술후의 사후관리가 너무 중요합니다. 지방흡입 병원들은 안전한 지방흡입과, 지방흡입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흡입도 결과도 당연히 좋아야 하고 수술 전후 안전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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