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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7일 사회복지법인 성심원에 복지용 차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심원은 원생들을 위한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시설 이전 문제 등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일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조금씩 모아온 급여적립금에 매칭그랜트를 더해 12인승 승합차량을 마련하고 성심원 측에 전달했다. 이 차량은 아이들의 야외활동 등과 같은 편의 및 복지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과 성심원의 인연은 일동제약의 설립자인 고 윤용구 회장이 1963년에 소 한 마리를 기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강정훈 일동제약 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심원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