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갔다. 꿈 같던 바캉스에서 돌아오니 남은 건 뜨거운 자외선에 상처 받은 피부 뿐. 특히 자외선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두피는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몸 피부 만큼 애프터 케어에 공을 들여야 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두피는 온도가 높아져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손상을 입어 따갑고 가렵게 느껴진다. 자외선이 모근에 도달할 경우에는, 모발의 성장을 관장하는 모낭이 파괴되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해 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어 뜨거워진 두피와 건조해진 모발을 관리해주는 애프터 케어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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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플루이드(50ml/54,000원)'는 염증을 억제하는 아스테라세아 추출물을 비롯해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캄퍼 에센셜 오일이 결합하여 즉각적인 수딩 효과와 함께 두피 스케일링 작용으로 상쾌하고 깔끔한 두피를 가꾸어 준다.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켜 가려움을 줄여주고, 붉어진 두피를 편안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이후의 샴푸와 트리트먼트 효과를 강화해 더욱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준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스케일러(200ml/22,000원)'는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면 생기는 두피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트러블을 예방하고 원활한 두피 호흡을 도와준다. 특히 이스라엘 사해 소금을 비롯하여 풍부한 미네랄과 마그네슘 성분 함유로 두피 장벽을 강화시켜주며, 천연 제품이라 건조증에도 도움을 준다.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건강한 두피 관리가 가능하며,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 사용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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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모발은 뻣뻣해지며, 쉽게 끊어지고 탈색 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노화가 가속화된다. 자외선은 젖은 모발에 더욱 쉽게 침투하고, 염분이 높은 바닷물과 소독제가 들어간 수영장 물이 단백질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바캉스 내내 즐겁게 수영을 즐겼다면 더더욱 모발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처럼 손상된 모발에는 풍부한 영양을 줄 수 있는 헤어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 좀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잠들기 전 헤어 마스크 등의 고영양 제품을 사용해 주면 보다 촉촉하고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다.
르네휘테르의 '까리떼 너리싱 마스크(200ml/42,000원)'는 손상되고 건조해 윤기와 생기를 잃은 모발에 풍부한 시어 버터의 영양 성분으로 빛나고 건강한 모발로 관리해주는 집중 영양 트리트먼트 마스크이다.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콩 추출 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고 부드러움과 탄력을 더해주며, 큐티클 층을 부드럽게 정돈해 모발 본연의 풍성함과 윤기를 회복해준다.
모로칸오일의 '리스토러티브 헤어 마스크(250ml/65,000원)'는 유효성분이 모발 깊숙이 스며들어 모발을 원상태로 회복 및 재생시키고 화학 약품과 기타 환경적 스트레스로 손상된 모발을 치유한다. 풍부한 영양의 아르간 오일과 쉐어 버터 및 단백질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모발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로란의 '망고 마스크(150ml/28,000원)'는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여 윤기와 부드러움을 되살려 주는 집중 케어 마스크다. 푸석하고 갈라지며 끊어지는 모발에 고농축 망고버터의 풍부한 영양을 모발 깊숙이 공급하며, 모발 본연의 부드러움을 되찾아 윤기를 선사한다. 무실리콘, 무파라벤, 자연 분해성 포뮬러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