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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사가 운영중인 T멤버십 고객의 대표 미식행사인 '테이블 2017 온 더 톱'(테이블 2017)을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이블 2017은 T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하는 T멤버십 대표 프로그램으로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어 2014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총 4만30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점에 주목, 하반기 '테이블 2017'의 경우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부산 힐튼 호텔'을 선정,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000명을 초청한다. 이날 행사엔 가수 김범수와 에일리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최근 20?30세대가 자주 찾는 문화공간 성수동 '에스팩토리'를 선정,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400명을 초청한다. 지난해 개최된 '테이블 2016'에서 '대림창고'와 같은 특이한 문화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유명 푸드트럭 인기 메뉴가 제공되며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테이블 2017은 부산 힐튼 호텔에서 10월 14일 런치·디너, 서울 에스팩토리에서 10월 20일 디너, 21일 디너까지 총 4차례 개최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멤버십 고객을 위한 테이블 행사가 지역,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하반기 테이블 2017을 부산, 서울 동시 개최 형태로 기획했다"며 "T멤버십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SK텔레콤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